군산항 활성화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이 군산항 현안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군산항 발전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향후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해수부장관의 군산항 방문은 전라북도의 주요사업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김영석 해수부장관은 군산해수청의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문동신 군산시장과 항만수산업 관계자 및 단체장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해 군산항의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는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군산유치와 군산국제여객터미널 증․개축사업,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전략기지 조성사업 등을 건의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은 “군산항의 문제점과 지원사항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군산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석 해수부장관은 간담회 후 군산국제여객터미널과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를 방문해 현장 의견청취와 관계자를 격려한 후 새만금 신항 등을 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