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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벼농사 체험원 조성 1987년 이후 단절된 울릉도 벼농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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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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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모내기 행사로 아련한 옛추억 소환 /사진=울릉군제공



울릉군은 1980년대에 단절된 벼농사를 재현하기 위해 2일 서면 태하리 “울릉군개척사테마파크부지“ 일원에서 울릉군청, 군의회, 울릉농협, 농업인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해 1500㎡의 다락논에 손모내기를 하며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했다. 

울릉도의 벼농사 시작은 1882년 “울릉도 개척령” 이후부터로 재배면적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77년도로 48ha 논에 178톤의 쌀을 생산했었다. 그 후 천궁 등 약초농사 증가로 재배면적이 감소하다 1987년에 벼농사가 완전히 중단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시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35년 만에 울릉도 벼농사를 재개하면서 벼품종은 재배지역의 바람 등 환경여건을 검토해 단간 형의 ‘운광벼’를 선정했고, 10월경에 생산 예정인 쌀은 울릉도와 독도 홍보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벼농사 시범재배를 통해 주민들에게 아련한 옛 정취를 아이들에게 모내기와 벼 수확 등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며, 울릉도만의 독특한 벼농사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굴하고자 이곳 태하리에 울릉도 벼농사 생태원을 조성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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