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새누리당 비박, 朴 대통령에 대한 징계요구서 제출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16.11.22 07:15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21일 당 윤리위원회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

당내 비박계가 주도한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역활을 하고 있는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29명, 당협위원장 7명 등 총 36명이 박 대통령의 징계요구안에 동의해 기획조정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징계요구안에 따르면 이들은 "어제 새누리당 당원인 대통령께서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관련해 헌정사상 최초로 검찰에 피의자로 입건됐다"며 "검찰은 최씨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과 공모하여'라는 표현을 적시해 형법 30조상 공동정범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윤리위 규정에 따르면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을 때, 현행 법령 등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하게 했을 때 징계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며 "아울러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공여 및 수수, 직권남용 등의 부정부패 범죄로 기소된 당원은 당원권이 정지된다고 규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반 국민, 당원이라면 당연히 기소됐을 문제이나 현직 대통령은 헌법상 불소추특권을 갖고 있어 기소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당 윤리위를 조속히 소집해 대통령 징계문제를 엄중히 논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