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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강화도 해상 표류중인 70대 긴급구조 안전성 검증 안된 자체 제작 구조물 해상 위험 당부
한국방송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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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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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해양경찰서가 강화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물(스티로폼 뗏목 형태)을 타고 나갔다가 표류하게 된 70대 노인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가 강화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물(스티로폼 뗏목 형태)을 타고 나갔다가 표류하게 된 70대를 긴급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2분쯤 하리선착장에서 본인이 제작한 구조물을 타고 나간 남편 김모씨(70)를 구조해 달라는 아내 김모씨(70·여)의 다급한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헬기 등은 인근 해상을 수색하던 중 구조물에 매달려 있는 김모씨를 발견, 즉시 구조했다.


구조 당시 김모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보온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며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이동,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해 건강상태를 확인했으나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는 자체제작한 구조물을 타고 해상으로 나가는 도중 거센 바람으로 표류하게 됐다”며“안전성과 부력 등의 안전상태가 검증되지 않은 구조물은 위험성이 있어 자칫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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