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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캐리어 불법 개조업체 무더기 적발 -개조를 도운 공업사 직원들도 함께 입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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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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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함 구조를 불법 개조해 다섯 대의 승용차를 싣고 도로를 달리는 카 캐리어가 윗칸 과 아랫칸에 한 대씩, 총 두 대를 더 실을 수 있게 개조해 운행하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은 자동차 운반차를 불법 개조한 혐의로 공업사 대표 3명과 자동차 탁송 물류 회사 대표 3명, 화물차주 67명을 입건했다.


불법 개조 한 공업사 대표들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카 캐리어 2층 상판 길이를 최대 1.5m 까지 늘리는 방식으로 차량을 불법 개조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모두 33대를 개조해 10억 9천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화물차주들은 경찰 조사에서 차량 운송료를 더 받으려고 불법 개조했다고 진술했으며 본인들이 5대 실어야 되니까 좀 늘려 달라 하면 그 당시에는 별다른 죄의식 없이 개조 했으며 정기 검사 직전엔 다시 규정에 맞게 원상 복구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불법 개조된 카캐리어가 과다 적재물의 낙하나 전복 사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며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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