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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겨울철 전기장판 화재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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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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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난 전기장판의 모습.(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가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전기매트나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난방기구 화재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생활 집기류 등을 태우고 화재발생 15분 만에 진화됐다.


재산피해는 약 2390만원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은 침대 매트리스 위에 깔려있던 전기매트로 밝혀졌다.


소방본부는 전기장판의 전원 플러그와 온도조절장치에는 화재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이불속에서 전기장판이 지속적으로 가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라텍스(천연고무) 소재의 침구류는 열을 쌓아두는 특성이 있어 전기 난방기구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화재의 위험성이 커지며 실제로 라텍스 침구류와 전기장판을 함께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한 경우는 올해에만 16건 지난해에는 20건에 이른다.


소방본부 관계자는“매트리스 위에서 전기장판 등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이불 등을 겹겹이 덮은 채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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