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열리는 ‘2025 아시안컵 기사선수권대회’포스터
(사)한국마상무예협회(회장 석장균)가 한국 전통 마상무예의 세계화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협회는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안컵 기사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유소년 및 주니어(초·중·고등부) 선수 5명이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출전, 세계 각국 기사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아시아기사연맹(AHBAF)과 몽골 기사협회(MHA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약 20개국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다.
이어 협회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에서 「2025 코리아 마상무예 챔피언십」과 「제9회 대가야국제기사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개국 선수단이 참가해 한국 전통 마상무예를 비롯한 세계 기마무예의 진수를 선보이며, 국제적인 무예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석장균 한국마상무예협회 회장은“한국 선수들이 해외 국제무대에서 도전하는 동시에, 국내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는 뜻깊은 해를 맞이했다”며 “한국 전통 마상무예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무예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상무예협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 참가 및 개최를 통해 한국 전통 마상무예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차세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한국마상무예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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