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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감독” 천가람 의 성장을 지켜 봐왔다 한국 여자축구 유망주 천가람이 슬럼프를 딛고 새로운 도전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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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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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가람은 지난 25일부터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여자 U-20 대표팀의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작은 체구임에도 빠른 스피드와 득점력을 갖춘 천가람은 초등학생 때부터 주목받은 선수 이며13세 때부터 꾸준히 연령 별 대표팀에 소집되며 성장했고, 제 학년이 주축이 돼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은 천가람에게 더욱 중요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천가람은 “U-17 때를 생각해보면 스피드만 좋았지 별다른 기술은 없었던 것 같다. 플레이가 투박한 면이 있었는데 “고등학생 때는 내가 제자리걸음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다른 선수들은 모두 성장하는데 나만 제자리에 있는 것 같아 힘들고 고민이 많았다”면서 “마음을 다잡고 그 시기를 이겨낸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이미지 /사진=홈피캡쳐
 
황인선 감독은 천가람의 성장을 지켜봐왔다. 황인선 감독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면서 플레이도 좋아졌다. 예전에는 치고 달리는 것에만 능했다면 이제는 패스를 주고받는 등 연계플레이도 좋아졌고, 슈팅 능력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천가람의 올해 목표는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서의 책임감도 드러냈다. 천가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월드컵에 참가한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한국 여자축구에도 큰 도전이라 생각한다. 2010년에 한국이 U-17 여자 월드컵 우승과 U-20 여자 월드컵 3위를 기록했는데, 너무 오래된 일이 됐다. 우리가 다시 한 번 역사를 쓰고 싶다”는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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