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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투수 김광현 오는 22일 첫 시범경기 등판 김광현은 6회에 구원 등판해 40구를 던질 예정이다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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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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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사진/홈피캡쳐

김원형 SSG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광현의 등판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김광현이 19일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라며 "이후 22일 시범경기에서 6회 정도에 구원 등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2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벌어지는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는 이반 노바가 선발 등판할 예정으로, 김광현은 6회에 구원 등판해 40구를 던질 예정이며 지난 시즌을 마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MLB 직장 폐쇄로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이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잘 만들었지만, 소속팀에서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신중하게 투구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김광현 자신도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한 게 처음이었을 것"이라며 "걱정 아닌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광현은 워낙 경험도 많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살짝 걱정 아닌 걱정이 되지만 앞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시범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나면 첫 경기에 큰 문제 없이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다만 김광현의 첫 정규리그 등판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감독은 "19일 라이프 피칭과 22일 시범경기 등판 이후 다음 일정까지는 잡혀 있다. 다만 공을 던지고 난 이후의 상태를 체크한 뒤 다음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에 정규리그 등판 일정은 지금 정해진 투구 이후에 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광현은 기본적으로 3경기 정도에 등판하면서 투구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며 "그다음에 최종적으로 확인을 하고 복귀전을 언제 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현재 인천 강화도 퓨처스팀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추신수(40)의 복귀 윤곽도 뚜렷해졌다.

김 감독은 "추신수는 오늘 강화 자체 훈련에서 10타석 정도 라이브 배팅을 소화한 뒤 20일 정도에 팀에 합류 한다"며 "이후 상황을 보고 21∼22일 정도에 시범경기에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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