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태권도 문화교류.(사진제공=인천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7일과 8일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중 태권도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태권도를 직접 배우기 위한 중국 하남성 태권협회 관장 및 학생 40여명이 참가했다.

미추홀구 태권도 시범담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품새, 겨루기,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중국에서는 현재 약 1억명이 태권도를 수련하는 등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태권도는 양국간 스포츠 교류의 중심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태권도를 통해 중국에 미추홀구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각 도시 상호간 청소년 태권도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