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이 인천연수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연수구 보훈회관과 재가복지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을 담은 보훈목을 전달했다.(사진제공=인천보훈지청)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장정교)이 18일 인천연수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연수구 보훈회관과 재가복지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감사와 존경을 담은 보훈목(木)을 전달했다.

보훈목(木)에는 국립묘지 안장 사전 심의제 도입, 응급진료비 지급 신청기간 완화 등 규제혁신 안내표지를 부착해 보훈가족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은 전달식에 앞서 국가보훈의 의미와 보훈단체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유공자와 대화를 했으며 보훈 단체가 학생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할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2일 청소년 보훈봉사단 발대식에서 ‘유공자 이해하기’가 우선돼야 보훈대상자에게 맞는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지역 6.25참전유공자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만남이 진행됐다.

한편 연수여고는 지난 2014년도부터 인천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빵만들기, 안마봉사등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업무협약을 맺어 체계적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인천보훈지청은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호국보훈영화제, 나라사랑프로야구 등 다양한 행사에 청소년과 유공자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