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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음식 1인분 나트륨 함량, 염도 측정으로 실천음식점 지속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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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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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오는 29일부터 지나친 소금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급식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저감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 나트륨 실천업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기존 염도(%) 측정과 함께 올해에는 음식 1인분에 대한 나트륨 함량(mg)도 측정해 실천업소에 대해 나트륨 저감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체내에 과다해지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나트륨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배 가까이 된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나트륨 하루 평균 섭취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지만 국제기준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높아 오는 2020년까지 3500mg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계속해 유도해 나갈 것이다.


이에 인천시는 외식업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확대・지정한다고 한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 업소는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업소에서 판매하는 음식에 대한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423개소를 지정했고 올해는 어린이집을 집중으로 약 470개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중 군·구를 통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모집 신청 접수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2차에 걸쳐 신청업소를 시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방문해 판매음식에 대한 염도 및 나트륨 함량을 측정한다.


실태조사를 통한 1차 염도 측정결과 기준염도 초과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주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중 인천시 영양사회에 위탁해  나트륨의 위해성 및 저감화 필요성, 소금대체 조리방법 및 기술지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저염 레시피 제공 등 나트륨 줄이기 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 2차 염도측정 결과 판매음식이 기준염도 이하로 측정된 업소를 최종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로 선정·지정하고 지정된 업소에는 나트륨 저감업소 표지판을 부착하고 시와 군·구 홈페이지에 업소 명단을 게재해 시민 홍보를 실시한다.


이밖에 관내 전광판 홍보와 함께 식품안전의 날 행사 및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싱겁게 먹기’음식점에서 주문할 때는‘싱겁게 해주세요’등 대 시민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어린이집 및 급식시설의 나트륨저감 확대로 미래세대 아동들의 저염식 식습관 실천과 건강한 입맛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계속해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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