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사진제공=인천중구청)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제 4대 김옥자 이사장이 22일부터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옥자 이사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중구 여성공직자 최초로 지역경제과 상공계장과 공보팀장을 지냈으며 율목동장, 주민복지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장으로 퇴임했다.

김 이사장은 여성 공직자들이 주로 담당하는 민원 및 서무업무에서 탈피해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리더십으로 여성공직자의 본이 돼왔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의 평가다.

김 이사장은 “지난 37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민과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되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노사협의와 근로환경 개선 등을 중점 경영방침으로 해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행정과 민원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민과 고객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진취적인 마인드와 헌신의 마음으로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직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