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대강당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등 3개 기관 합동으로 시무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원희)이 2일 대강당에서 간부 및 소속 직원․의경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해양경찰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올해 시무식을 갖고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새해에는 더욱 강하고 당당한 해양경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불법외국어선 단속과 해양안전관리 유공 등으로 선정된 경찰관 특진 임용식을 비롯해 해양경찰 영웅 포상, 모범공무원 포상을 함께 실시했다.

이원희 중부해경청장은 올해는 실질적으로 해양경찰이 재출발하는 첫 해로서 해양안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현장대응역량을 높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난 한해 묵묵하게 소임을 다해준 직원과 의경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치하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해경청은 지난 2014년에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로 개청해 지난해 정부조직 개편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서해5도를 포함해 보령 해역까지 서해중부 해상치안 및 경비, 해상구조 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