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장제우)는 지난달 31일부터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진행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서 자녀와 함께 서부Wee센터를 방문해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실시할 때 보호자에게 안내해 희망자 위주로 선착순으로 모집됐으며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은 지난달 31일부터 5주 간 진행되며 강사인 김지영 예술심리치료사(한국표현예술심리치료학회)와 함께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감정코칭 방법을 배울 뿐 아니라 무용 및 미술치료, 연극놀이 기법 등 다양한 예술치료 기법들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학부모들의 힐링과 심리정서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첫 회기를 마친 한 학부모는“아이들에게 우선적인 안전지대가 되는 부모가 마음을 안정시키고 힐링을 할 수 있어서 조금은 여유가 생긴 느낌이고 아이를 더 잘 보듬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가정에서의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앞으로의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