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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중장년층을 위한 ‘마음건강 증진사업’ 시행 -이달부터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와 협력해 ‘열린마음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11월까지 매월 2‧4째주 화요일, 남부캠퍼스 1층 상담센터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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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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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사진제공

구로구는 “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소외, 가족 해체 등의 이유로 많은 중장년층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며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우리나라 40~50대 자살자 수는 4,976명으로 전체 자살자 수 1만2463명의 39.9%에 이른다. 이에 구로구는 중장년층의 높은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구로구는 이달부터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와 협력해 ‘열린마음 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11월까지 매월 2‧4째주 화요일, 남부캠퍼스 1층 상담센터에서 진행한다.

전문상담사의 일대일 상담 후 의료기관 검진 의뢰, 원예‧미술‧인지행동 프로그램 연계, 상담비 지원 등 대상자별 조치를 취한다.
 
평소 우울감, 스트레스, 자살충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주민이 대상이다. 상담을 원하는 이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로 전화(460-5350) 예약하면 된다.



구로구청 사진제공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빠르고 간단한 검사를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을 직접 체크해볼 수 있도록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도 설치했다. 무인검진기는 유동인구가 많은 보건소와 대륭포스트타워 2차,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등 3곳에 마련됐다. 검사는 5분가량 소요되며 우울증, 중독, ADHD, 자살 등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공개강좌도 개최한다. 내달 14일 시작하는 이번 강연은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의는 박홍순 인문학 작가가 ‘나와의 만남, 나 돌아보기와 치유의 자세’를 주제로 중년 이후 겪게 되는 우울과 불안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마음의 병을 자각하지 못하거나 방치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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