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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정박 중 화재선박 진화와 식중독 의심 환자 긴급 이송 - 파출소 실습 중이던 신임 경찰관 화재 발견 초기 진압에 큰불로 이어지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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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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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 사진 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정박 중인 4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하고 소화기 이용 초기 진화에 나서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화재를 진압하였으며, 뱃길이 끊긴 섬마을에서 회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19분 여수시 돌산읍 군내항 내 도보 순찰 중인 돌산해경파출소 천승환(31세, 남, 신임경찰관) 순경 등 2명이 정박 중인 S 호(4.99톤, 연안복합) 기관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 파출소와 함께 여수해경상황실에 보고하였다.

아울러 천 순경은 인근 수협 어민대기실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보고를 받은 여수해경 상황실은 경비정 1척과 구조대, 구조정을 급파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119 소방차 3대가 투입돼 해경과 합동 화재진압에 나서 50여 분만인 2시 51분경 완전 진화되었다.



정박 화재선박 진화중

해경 관계자는, “파출소 실습 중이던 천 순경이 기질을 발휘해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에 나서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으며, 선박 화재는 어창 내 장어 산소공급 중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위해 선장 상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21일 00시 35분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저녁에 회와 해산물을 먹고 의식이 희미해지고 구토와 식중독 증상을 보인 응급환자 이 모(47세, 남, 서울거주) 씨와 박 모(28세, 남) 씨를 경비함정을 이용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 모 씨 등 32명은 서울 S 교회에서 의료봉사 차 지난 20일 금오도 입도하여, 저녁식사로 회와 해산물을 먹고 휴식을 취하던 중 15명가량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그 중 심각한 증상을 보인 이 씨와 박 씨를 긴급 이송해 여수 소재 병원으로 옮겼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이 모 씨와 박 모 씨는 치료를 받고 생명에 지장 없이 보호자에게 인계 귀가 조치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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