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이 26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118명을 대상으로 신고의무자에 대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학대 사회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초등돌봄전담사들의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책무성이 강화되고 학대가 의심되는 징후 발견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인천아동복지관 소속 전문강사인 정진희 인천해바라기센터 부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러 사례와 영상을 소개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아동학대를 발견하는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신고의무자의 역할과 신고절차를 상세히 설명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의 돌봄전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서 혹시 아동학대 의심학생이 발견된다면 반드시 신고해 아이를 아동학대로부터 지켜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윤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이 매우 엄중함을 전달하는 계기가 돼 아동학대로부터 고통 받는 학생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