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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첼리스트 최예나, 국제대회 연속 그랑프리 30일과 다음달 카네기홀서 수상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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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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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첼리스트 최예나.

재미 첼리스트 최예나(29·여)씨가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대상을 차지하면서 첼로계의 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최 씨는 지난달 26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영 뮤즈 국제 콩쿠르(Young Muse International Competition)와 이달 18일 비디오로 진행된 콘서트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비르투오소 콩쿠르(Concert Artists International Virtuoso Competition)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30일과 다음달 14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수상자 연주무대에 설 예정이다.


영 뮤즈 콩쿠르는 남가주대학(USC) 교수진과 LA 필하모닉 수석 주자들이 심사를 맡은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온 100여 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경합을 벌였다.


여기서 최씨는 연령 부문과 악기 부문을 통틀어 대상을 차지했다.


최씨는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30일 카네기홀에서 연주무대를 갖는다.


최씨는 이 무대에서 쇼팽 소나타를 연주할 예정이며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요커, 더 피아노&키보드 등 유력 일간지와 전문지들이 이 공연을 취재할 예정이다.


최씨는 또 젊은 음악가들에게 저명 음악홀에서의 연주 기회와 본격적 매니지먼트를 통한 데뷔 무대 제공을 주목적으로 하는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CAI)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최씨는 이 콩쿠르에서 기성 연주자(Professional Artist)들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수상기념 연주는 다음달 14일 역시 카네기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최씨는 만 12세에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카를 필립 에마누엘 바흐(Carl Philipp Emanuel Bach) 음악고등학교에 입학, 예후디 메뉴힌이 설립하고 다니엘 바렌보임이 후원하는 영재 아카데미(Internationale Musikakademie zur Förderung Hochbegabter)에서 영재 음악가로 선정돼 독일 순회연주를 했다.


또 독일 대통령이 주관하는 청년콩쿠르(Jugend musiziert)에 두 차례 참가, 실내악 부문 1위와 솔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만 17세에 베를린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ur Musik Hanns Eisler Berlin)에 최연소로 입학해 학사과정과 석사과정 모두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미국에서 신학교를 마친 뒤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내 최씨의 연주 활동으로는 샌디후크(Sandy Hook) 초등학교 총기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 독주회, LA 최대 규모인 캐서드럴 오브 아워 레이디 오브 더 앤젤레스(Cathe아주사 퍼시픽 심포니(Azusa Pacific Symphony)와 슈만의 첼로협주곡을 협연했으며 지난 6월 중국 정주 황해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정주에서는 처음으로 브람스 더블 협주곡을 연주했다.


현재 남캘리포니아 국제음악축제(Southern California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교수진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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