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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임은수-최범경 신인 콤비,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유스 출신 중앙 미드필더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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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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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최범경(왼쪽)과 임은수 선수.(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 임은수-최범경 신인 콤비가 프로에 입문하는 데 있어 굳은 다짐을 전했다.


인천 선수단은 지난달 1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인천은 유스 출신 신인 임은수, 최범경을 동시 영입했다.


한 살 터울인 이들은 광성중, 대건고에서 활약하며 인천의 유스팀이 전국적인 강팀이 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임은수와 최범경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프로 선수로서 거듭나기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들은 패기와 열정으로 꼭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노라고 합을 맞췄다.


이제 갓 아마추어 신분을 벗고 프로라는 새 옷을 입게 된 이들에게 있어 해외전지훈련은 처음이다.


태국 치앙마이는 온화한 기후와 최상의 그라운드 조건과 숙박시설 등 훌륭한 조건을 지닌 전지훈련지로 꼽힌다.


임은수는 “비시즌 기간에 한국은 날씨가 추운데 이렇게 따뜻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다 보니까 근육 부상 걱정이 없다. 좋은 조건에서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이어 최범경은 “날씨가 더워서 힘들지만 우리가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서 그 성과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으로서 팀에 녹아들기란 쉬운 과제는 아닐 터.


그런 그들에게 있어 이기형 감독의 따뜻한 조언 한 마디는 큰 힘이 됐다.


전지훈련지에서 이기형 감독은 선수들과 개별 미팅을 진행하는 등 소통에 힘쓰고 있다.


먼저 임은수는 “감독님께서는 나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절대 양보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건네 주셨다. 그리고 ‘아직 젊고 앞날이 창창하니 다부진 도전 정신을 갖고 패기로 부딪혀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최범경 또한 “나 또한 감독님께서 길게 보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리고 일명 악바리 근성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운동장 안에서 만큼은 어느 정도 ‘싸가지’는 없어도 된다고 하셨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팀에 적응하는 데 있어 선배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전했다.


임은수는 “(김)동석이형이 많은 도움을 주신다.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는데도 딱 내가 놓치고 가고 있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짚어주셔서 마음에 확 와 닿더라. (김)진야와 (김)보섭이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최범경 역시 “함께 방을 쓰고 있는 (최)종환이형을 비롯해 다른 형들로부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새겨듣고 있다. 그리고 나도 유스팀 후배인 진야랑 보섭이가 좋은 말을 많이 해주더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신인다운 열정과 패기로서 데뷔 시즌의 활약을 약속했다.


또한 언제나 어디서나 오로지 인천만을 위해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는 인천 팬들에게도 짤막한 인사말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임은수는 “만약 나에게 기회가 온다면 팀이 승리할 수 있게 신인으로서 몸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최범경 또한 “나 역시도 마찬가지로 경기장에 나선다면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줄 것이다. 인천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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