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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골프여제' 박인비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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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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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및 위촉식에서 골프 선수 박인비 꽃다발을 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체육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인비는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골프를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훈련비와 장학금으로 사용된다며 박인비는 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한 것으로 시작으로 모두 4억5천여만원을 기부했다.

아너 소사어티 1천275호 회원이 된 박인비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도 활동한다.


또한 박인비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준 많은 분의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선수는 2007년 18세의 나이로 LPGA 프로골퍼로 데뷔한 뒤 다음해 최연소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 종목에서 왼손 검지와 인대가 늘어난 부상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는 박 선수의 가입으로 회원수 1275명, 누적기부액 136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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