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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경기 불황 속 생존 전략은 시그니처 메뉴 차별화 차별 포인트 있는 이색 메뉴로 소비자 공략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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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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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 애플 삼겹살

경기불황과 김영란법으로 매출 저하를 겪고 있는 외식업체들이 이를 타개할 전략으로 시그니처 메뉴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메뉴 전략은 강렬한 인지 효과로 경쟁에서 브랜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도화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디딤(대표 이범택)이 운영하는 ‘애플삼겹살’은 24시간 숙성하고 숯불로 초벌된 삼겹살을 사과나무로 훈연해 사과 쌈에 싸먹는 이색적인 삼겹살 브랜드다.


얇게 썬 사과를 불에 살짝 구워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상큼한 사과 쌈이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줘 기존 삼겹살과는 다른 특별한 삼겹살 맛을 느낄 수 있다.


사과와 고기의 독특한 조합은 20~30대 젊은 고객들은 물론 중·장년층의 고객들 에게도 호응을 얻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애플삼겹살의 메뉴 중 하나인 화산볶음밥은 화산이 내려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독특한 비주얼로 고객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켜 주며 애플삼겹살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피자알볼로-춘천시담양군피자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어깨피자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춘천시담양군피자 등 메뉴 네이밍부터 색다른 피자 메뉴가 있다.


어깨피자는 최근 특허 등록된 진도산 친환경 흑미로 만든 도우 위에 바삭한 씬 도우를 올려 피자알볼로에서 인기있는 아홉 가지 토핑으로 맛을 낸 피자이고 춘천시담양군피자는 메뉴명 그대로 춘천 닭갈비와 담양 떡갈비를 토핑으로 얹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피자다.


두 피자 메뉴 모두 다양한 토핑으로 완성된 피자로 여러 가지 맛을 한판의 피자에서 맛볼 수 있으며 기존 피자와는 다르게 삼각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컷팅 되어 먹기 편하다는 차별 포인트를 갖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독특한 메뉴 이름과 색다른 컷팅 방식을 통해 피자알볼로만의 차별 포인트를 부각시키고 있다.




라이스파이의 인절미 카페 메고지고카페-가래떡 튀김

라이스파이의 인절미 카페 메고지고카페(대표 임철준)는 최근 출시된 가래떡 튀김이라는 이색적인 떡 메뉴가 있다.


가래떡 튀김은 가래떡에 빵가루를 묻혀 튀긴 후 콩설탕 가루를 뿌려 먹는 것으로 구워먹는 데에만 익숙한 가래떡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떡 메뉴이다.


튀김 자체의 바삭함과 고소하고 달콤한 콩설탕 가루 맛이 일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가격 또한 부담 없어 새로운 떡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메고지고카페는 가래떡튀김의 인기로 색다른 떡 메뉴로 인절미 튀김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과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위기를 모색하기가 쉽지 않다”며 “유행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결국은 차별성, 희소성이 있는 메뉴가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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