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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인천교구 3대 교구장 정신철 주교 임명 - 인천교구 교구장 서리 정신철 주교가 인천교구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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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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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교구장 서리 정신철(52, 요한 세례자) 주교가 10일 제3대 인천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정신철 주교가 11월 10일 제3대 인천교구장에 임명됐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11월 10일 오후 8시(로마 시각 낮 12시) 인천교구장 서리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를 인천교구장(Bishop of Incheon)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교구 보좌주교였던 정 주교는 2016년 5월 30일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선종한 후 6월 4일 교구장 서리로 임명됐다가 교구장직을 맡게 됐다.


인천교구도 같은 시각 인천 답동 인천교구청 고(故) 최기산 주교(제2대 인천교구장) 집무실에서 정 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교구 사무처장 오용호 신부가 정 주교의 제3대 인천교구장 임명 사실을 발표했다.


정 주교는 인천교구장 임명 소감에서 “고 최기산 주교님의 교구 사목 정신을 이어가라는 교황님의 뜻이 있었다고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정 주교는 교구장이 공석이었던 5개월간 교구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서민적이고 소탈한 성품으로 포용력 있게 교구를 이끌어왔다. 전임 교구장의 갑작스런 선종으로 목자를 잃었던 인천교구는 새 교구장의 탄생으로 55년 교구 복음화 여정에 탄력을 얻게 됐다.
 
1964년 인천시 송림동에서 태어난 정 주교는 1993년 사제품을 받고, 삼정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해 2002년 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실천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역곡2동본당 보좌를 지낸 후 인천가톨릭대 교수, 인천가톨릭대 기획처장 겸 영성 관장, 교구 성소국장을 역임했다.


2010년 46살의 나이로 보좌주교에 임명된 정 주교는 2010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주교회의 해외선교ㆍ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해 왔으며, 2010년 10월부터 지금까지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위원, 올해 3월부터는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인천교구는 1961년 서울대목구에서 9개 본당(신자 2만 3169명)으로 분리됐으며, 1962년 인천교구로 승격하였다. 초대 교구장은 나길모(굴리엘모) 주교이며, 2002년부터 2016년 5월까지 고 최기산 주교가 제2대 교구장을 지냈다. 인천교구는 인천광역시와 경기 김포시, 부천시 전역, 시흥시ㆍ안산시 일부를 관할하고 있다. 122개 본당에 교구 소속 사제는 306명, 신자는 49만 6000여 명이다(2015년도 12월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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