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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방음벽이 생겨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고교생이 정찬민 시장에 감사편지 보내 - 신봉고 학생회장 박수연양,“방음벽 설치에 감사”-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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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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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벽을 설치해 주신 덕분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용인의 한 고등학교 학생회장이 최근 학교 옆 도로변에 방음벽을 설치해 준데 대해 정찬민 용인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수지구 신봉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박수연양(17). 자신을 신봉고 학생회장이라고 소개한 박양은 지난 13일자로 보낸 편지에서 “학교 옆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차량소리 때문에 공부에 방해가 됐는데 방음벽이 설치돼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신봉고 학생 전체를 대표해 감사편지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박양은 이어 “개교한지 몇 년 되지 않은 신설 고등학교에 이런 작은 배려와 관심이 굉장히 큰 힘이 됐다”며 “학생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방음벽 설치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고 뜻 깊었다”고 적었다.


박양은 또 “항상 지역을 위해 힘쓰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용인을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하는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에 보답하는 길은 용인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아들 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피력했다.


지난 2012년 수지구 신봉3로에 개교한 신봉고등학교는 2014년 인근에 신봉단지~수지IC 방향 도로가 신설되면서 교통소음 등으로 큰 불편을 겪자 지난해 수지구청에 도움을 요청하는 민원을 넣었다.


이를 보고받은 정 시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내 해결할 것을 지시해 지난 8월 길이 123m, 높이 8m의 방음벽 설치가 완료됐다. 


정 시장은 “교육에 방해가 되는 환경개선은 최우선 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용인시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도시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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