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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BS뉴스통신사 - 김희수 전 진도군수 "말실수는 즉각 제명, 선거공작 의혹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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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전 진도군수 "말실수는 즉각 제명, 선거공작 의혹엔 침묵"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소명 절차 없이 신속하게 당원 제명에 대한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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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7.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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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수 전 진도군수가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의도와 무관한 말실수 하나로 정치생명이 사실상 끝날 정도의 중징계를 받았다"고 호소했다.사진=홈피캡처

김희수 전 진도군수가 과거 자신의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즉각적인 징계를 받은 반면, 최근 제기된 이재각 진도군수 관련 선거공작 및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당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김 전 군수는 과거 농어촌 인구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해외 여성 인력 유입을 언급하며 '수입'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당시 해당 발언은 여성을 대상화하는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소명 절차 없이 신속하게 당원 제명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전 군수는 "1980년대까지는 해외 인력의 송출과 도입을 '수출'과 '수입'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는 사례가 국가기관 문서와 언론에서도 흔했다"며 "당시 세대의 언어 습관이 무의식적으로 나온 말실수였을 뿐 여성을 비하하거나 상품처럼 취급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의도와 무관한 말실수 하나로 정치생명이 사실상 끝날 정도의 중징계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반면 김 전 군수 측은 최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제기된 이재각 진도군수 관련 선거공작 및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 기자는 기자회견에서 자신과 관계자들이 김 전 군수에게 불리한 기사 작성과 유포에 관여했으며, 이재각 당시 후보의 선거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 해당 기자는 문자메시지와 통화기록, 녹취록 등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지만, 이재각 군수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기사 작성 지시나 금전 제공 사실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 전 군수 측은 "현재 제기된 의혹은 사실관계가 수사와 검증을 통해 확인되어야 할 사안"이라면서도 "공무원 개입 의혹과 조직적 여론 형성 의혹까지 제기됐음에도 민주당 전남도당과 중앙당이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은 의도가 없는 말실수로 즉각적인 제명을 당했는데,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선거공작 의혹에는 침묵하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중잣대"라며 "민주당은 동일한 기준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제기된 선거공작 및 여론조작 의혹은 수사기관이나 사법기관에서 최종적으로 사실관계가 확정된 사안은 아니며, 관련 당사자들은 서로 상반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가 이번 논란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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