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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BS뉴스통신사 - ‘스와핑’ 표방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등 15명 검거…회원 49명 추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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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핑’ 표방 음란물 사이트 운영자 등 15명 검거…회원 49명 추가 수사 집단 성행위 촬영물 등 사진·영상 700여 건 유포하거나 방조한 혐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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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6.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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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전경. 

서울경찰청이 이른바 ‘스와핑’을 표방하며 집단 성행위 영상과 음란물을 유포한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진과 회원들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3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아너스클럽’ 사이트 운영자 A씨 등 운영진 8명을 순차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사이트 회원 56명을 특정해 이 가운데 7명을 검거했으며, 나머지 49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너스클럽(bubu.gift)’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음란물 게시 공간을 제공하고, 집단 성행위 촬영물 등 사진·영상 700여 건을 유포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부부만남·커플만남 등 개방적인 성문화를 지향하는 폴리아모리 모임’을 표방하며 회원들을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분류해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들은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상위 등급 활동이 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수사의뢰를 받아 지난해 1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씨는 과거 불법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인 ‘소라넷’ 폐쇄 이후 관련 수요층을 흡수해 별도 커뮤니티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됐다.




운영진은 사이트 내 ‘유치원갤러리’, ‘초등갤러리’, ‘중등갤러리’ 등 등급별 게시판을 운영하며 회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했고, 경기·부산·대구 등지에서 오프라인 정기모임을 열어 집단 성행위 장면을 촬영·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사이트 외에도 다음 카페, 텔레그램 채널·대화방, X(옛 트위터) 계정 등을 함께 운영하며 회원 모집과 음란물 유포를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플랫폼 회원 수와 참여자는 수천 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이트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해 운영진을 특정했으며, 지난 4월 관련 사이트와 SNS, 카페 등에 대해 삭제·차단 및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뿐 아니라 사회 미풍양속을 해치는 음란물 사이트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최근 도박사이트와 연계되는 등 기업형 구조로 진화하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 수사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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