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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리안 보도자료] 클리토레이드, 케냐서 3번째 인도주의적 클리토리스 복원수술 진행 -11월 14~19일 나이로비서 진행…라엘리안 지도자 라엘이 창설 주도 -“클리토레이드(Clitoraid) 사명은 인권과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여성생식기절제(FGM) 피해자들에게 그들의 존엄성과 성적 기쁨을 되찾아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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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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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리안 무브먼트 제공

라엘리안 무브먼트(정신적 지도자인 예언자 라엘)는 의해 창설된 미국 소재 인도주의 단체 ‘클리토레이드(https://clitoraid.org)’가 11월 14일에서 19일까지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세 번째 인도주의적 클리토리스 복원수술을 공식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리토레이드는 인권과 여성의 권리를 철저히 옹호하는 것을 목표로, 여성생식기절제(FGM: Female Genital Mutilation) 피해자들이 그들의 존엄성과 성적 기쁨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 프랑스 비뇨기과 의사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그들을 돕는 사명을 수행해 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케냐 여성인구의 25%가 생식기를 잘라내는 끔찍한 관습을 감당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고 클리토레이드 운영책임자 나딘 게리가 설명했다.

WHO는 전세계적으로 1억2500만 명의 여성들이 갓난 아기, 유아, 혹은 10대 시절 강제로 그들의 생식기 절제를 당해 온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관습은 아동의 권리에 대한 유니세프 협약에 심각히 위배되는 것이다.(https://www.unicef.org/child-rights-convention/children-human-rights-explained 참조)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클리토레이드 자원봉사자인 수석 외과의사 마시 바워 박사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플래티넘 클리닉에서 아단 압둘라히 박사와 협력해 클리토리스 복원 의료시술을 공동진행하기로 했다.

“케냐의 의사들은 물론, 이번이 두번 째 방문인 미국의 의학박사 자스민 페드로소 박사 및 벤후 박사, 그리고 캐나다의 안젤라 딘 박사의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한 게리는 “이번 수술은 나이로비 의과대학의 대학원생 전공의들에게는 교육의 기회가 되기도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나이로비에 있는 압두라히 박사의 병원에서 시행될 이 인도주의적 노력으로 일주일 동안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 출신 여성들을 포함해 FGM를 겪고도 살아남은 60명의 수술일정이 잡혀 있다.

게리는 “2009년부터 클리토레이드는 550명 이상의 생식기 절제 피해 여성들(대부분은 미국 거주)을 대상으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마시 바워 박사의 병원에서 클리토리스 복원 수술(CRS)을 실시해 왔다”며 “미국 이민자인 FGM 피해자들이 현재 50만 명도 넘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극소수의 사람들 뿐이다. 우리는 이전에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도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FGM 피해자 전용 병원의 대대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토레이드의 창설은 세계적인 무신론적 종교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정신적 지도자 라엘이 제안한 것으로, 그는 인권과 여성의 권리를 철저히 옹호해 왔다. 성적 건강과 만족에 대한 타고난 권리는 거의 반세기 동안 라엘리안 철학의 핵심가치가 되어 왔으며 지금은 세계보건기구도 기본적 인권으로서 지지하고 있다.(https://www.who.int/health-topics/sexual-health#tab=tab_1 참조)

게리는 “특히 여성을 학대하고 비하하는 낡은 가부장적 종교가 퍼뜨린 성적 수치심과 죄책감을 부족사회나 주류사회 모두로부터 제거해야 한다”며 “그들이 성을 억압하는 것은 수세기 동안 그들을 통제하고 정복하기 위한 강력한 술책으로 이용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여성들은 교육의 기회 덕분에 성적 완전성과 성적 자유를 가로 막는 관습과 문화가 여성의 존엄성을 침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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