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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 - 사회갈등해소 부문 단체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기관으로 선정 - 참여민주주의 실현, 상호문화도시 정책, 세대 갈등 해소 등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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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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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수상(가운데 이성 구청장)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제6회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에서 사회갈등해소 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은 사회 갈등과 대립, 집단이기주의를 넘어 공동체의 화합과 사회 통합을 진작하기 위해 지역갈등 해소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세계일보가 주관한다.

사회갈등해소, 통일준비 2개 부문에서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갈등해소 부문에서는 구로구를 포함한 3개 자치단체와 개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구로구는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참여민주주의 실현에 힘써왔다. 지난 2019년부터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민과 관이 함께 준비하는 구로마을 민주주의 축제 ‘공감 GURO’를 개최해오고 있다. 구로의 민주주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마을 민주주의 비전을 모색하는 ‘공감 GURO’는 기획부터 진행·참여 등 모든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한다.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화합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도 펼치고 있다. 2018년 지역 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원스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통합지원센터도 개소했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문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민·관·학 정책네트워크인 ‘多가치 多누리 거버넌스’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2019년 8월에는 유럽평의회가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주민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구로구청

구로구는 세대 갈등을 해소하고 기성세대와 청년들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의 어려움 해결에도 힘쓰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5월 천왕역 지하 1층에 일자리 토털플랫폼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을 개관하고 취업 준비부터 직무 전문성 숙련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해 개발자, 데이터마케터, 디자이너 등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니 인턴’ 등 실무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말에는 오류1동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고령층을 위한 임대주택(180세대)을 건립했고 개봉동(895세대), 가리봉동(246세대) 등에도 청년주택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구로구가 참여민주주의 실현, 내·외국인 주민 화합, 세대 갈등 해소 등을 통해 지역 내 갈등 해소에 적극 노력해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과 구청 직원들이 사회 통합과 갈등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결과 사회갈등해소 부문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 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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