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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계여성평화그룹 ‘편파 갑질 행정 강력대응’ 성명서 발표 - 27일 예정된 행사.2주 앞두고 부평문화재단 측 일방적 취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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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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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  인천지부(지부장 임미숙)는 17일 부평구청 앞에서 ‘제1회 평화 울림 예술제’ 행사장 대관 취소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궐기대회가 관계자 외 부평시민 3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청 정문 앞에서 열었다.

이날 세계여성평화그룹 측은 임미숙 지부장은 “오는 27일에 예정된 ‘제1회 평화 울림 예술제’ 행사를 2주 앞두고 부평문화재단에서 부평구청소년수련관 대관에 대한 일방적 취소 통보를 했다”며 “비상식적인 갑질 행정에 책임이 있는 부평구청과 부평문화재단을 고발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세계여성평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해당 부평구청소년수련관 측은 승인 취소된 이유에 대해 “대관 시 절차상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CBS의 뉴스 보도와 기독교 기득 세력의 반대 민원에 따라 대관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특히 이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순수한 평화 예술 행사를, 기독교 방송과 일부 기독교인들이 포교 활동이라고 모함하고 압력을 넣었다”며 “평화 문화 예술 행사에 종교 프레임을 씌운 사람들도 문제지만, 대관 취소에 대해 명확한 이유나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하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편협한 행정을 그대로 여준 결과”라고 비판했다.




임 지부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부 기독교단체와 야합해 종교 편향적인 행정으로 국민을 둘로 나누고 평화를 방해하는 공무원은 공무원법 제59조 2항을 어긴 위법임을 밝힌다”며 “편파 갑질 행정을 한 부평구청장은 평화행사를 위해 3개월간 준비한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에게 즉각 사죄 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임미숙 지부장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세계여성평화그룹이 정말로 종교단체와 연관이 없냐는 질문에 이들은 “세계여성평화그룹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 등록된 순수 민간 평화 단체”라며 “청소년들의 댄스 행사가 어떻게 포교 활동이 될 수 있나. 일부 기독교단체의 민원을 듣고 대관 취소를 결정한 것은 종교나 정치에 있어 중립을 지켜야 할 부평구청 공무원들이 오히려 종교단체의 압력에 휘둘리는 행정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으며 부평구청을 상대로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 대표는 “평화를 마다하고 혼란 야기 하고 사적 일로 공적 일을 망치는 부평구청은 더 이상 공직자 생활할 수 있겠나”라며 “불법을 자행한 사태에 우리 세계여성평화그룹은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는 협력 단체회원까지 모두 합하면 200만 명이 넘고, 전 세계에 지부를 갖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의 권익을 회복하고 시정 하지 않으면 우리는 청와대에도 진정서를 넣고 국민청원도 할 것”이라며 “갑질 행정 부평구청 각성하라” “공익평화행사 막는 정치인 각오해라” “청소년 행사 방해 말고 음해공작 중단하라” “부평구청장 책임지고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3천5백여 명의 회원들은 두 번 다시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평구청과 문화재단의 행정에서 보인 부정적인 형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위법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여성평화그룹 협력 단체회원들은 집회를 마친 이들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상대로 ‘편파·편향 행정 해소를 위한 진정서’를 구청민원실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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