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울릉군, 대형 초 쾌속 여객선 2023년 상반기 투입 ㈜대저건설, 대형여객선 건조 계약 체결 ... 2022년 1월 건조 착수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21.12.19 13:39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사진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난 18일, 울릉 항로 대형 여객선 신조‧운항 사업에 따른 최첨단 대형 초 쾌속 여객선 건조계약을 ㈜대저건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내년 1월 10일부터 호주 태즈메이니아 야드에서 선박 건조를 착수해 2023년 상반기 내에 울릉(도동항)-포항(구항) 항로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건조되는 여객선은 총톤수 2400톤급, 전장 76.7m, 전폭 20.6m의 규모로 970명의 승객과 일반화물 25톤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최대 45노트(83.3㎞/h)의 속력으로 울릉-포항 간 117마일을 3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다. 

특히, 선형을 선수부 쌍동 선체 터널 사이에 커다란 중앙 선체를 설치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Wave Piercing Catamaran)으로 설계해 기존의 쌍동선과는 달리 선수로 파도를 돌파할 수 있어 최대 파고 4.2m까지 안정적인 고속 운항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객실은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VIP석 3개 등급으로 장시간 운항에도 승객의 피로도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좌석 소재의 고급화와 넓은 좌석 간격을 배치했으며, 매점, 수유실, 환자실, 펫 룸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저건설 박석영 대표이사는 “이번 건조 계약은 울릉군과 군 의회를 비롯한 군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가 있었기에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가장 발전된 기술을 적용한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을 건조‧투입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뱃길을 울릉군민께 안겨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초 쾌속 대형 여객선 신조‧운항은 최근 취항한 전천후 여객선과 함께 울릉형 해상교통정책의 완성의 마침표가 될 것이다”며, “안정적인 바닷길을 염원하는 우리 군민 여러분의 오랜 소망이 지속 가능한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