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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주말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구슬땀 응급환자 2명 이송, 연료부족 모터보트 예인, 기관고장 낚시어선 안전관리 등
한국방송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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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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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응급환자 이송.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과 연료부족으로 해상 표류한 모터보트 2척 예인, 기관고장 낚시어선 안전관리 등 주말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오후 12시 41분쯤 인천 실미도 인근 해상에서 연료부족 모터보트 A호(1.1톤, 승선원 4명)가 발생해 인천VTS와 어업정보통신국에서는 항행 안전방송을 실시, 해경 연안구조정이 왕산마리나까지 예인했고 오후 1시 49분경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는 낚시어선 B호(9.77톤, 선원 2명, 승객 19명)가 기관 손상 발생으로 육지 방향으로 표류해 인천해경 연안구조정이 안전해역으로 예인해 안전관리를 실시했고 다른 낚시어선이 예인해 인천 남항부두에 무사히 입항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6분에는 인천 옹진군 초치도 동방 약 5.5km 해상에서 승객 중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낚시어선 C호(9.77톤, 선원 2명, 승객 20명) 선장의 신고를 받고 해양경찰 연안구조정이 긴급 출동해 환자를 인천 관내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C호 선장은 응급환자 전모씨(38)가 이날 5시경 낚싯배로 출항해 낚시 중, 말이 어눌하고 경미한 신체경련 증세를 보였고,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는 환자의 말에 따라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오후 10시 15분경에는 인천 자월도에 입도한 관광객 최모씨(53)가 화장실에 가다 넘어져 안면부 부상을 입어 행정선과 해경 경비정을 이용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한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출항 전 레저보트 등 선박 안전점검을 반드시 실시하고 안전규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해상이나 도서에서 응급환자나 사고 발생 시 지체 없이 해양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6월 첫 주말을 맞아 인천 관내에서 낚싯배 108척 2253명이 해양레저를 즐기는 등 바다를 찾는 레저객이 급증하면서 국민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 등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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