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자월도 북서쪽 인접 해상에서 표류 중인 모터보트 A호를 안전하게 예인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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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1일 인천 자월도 북서쪽 인접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 중인 모터보트 A호를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4.4톤, 300마력, FRP, 승선원 6명)가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 중이라는 선장 강모씨(43)의 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즉시 인근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또한 인천VTS와 어업정보통신국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 안전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이 모터보트를 왕산마리나까지 예인해 승선원 전원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선장 강모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왕산마리나에서 모터보트에 총 6명이 승선해 자월도로 출항, 낚시를 하다 오후 4시 50분쯤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구조 요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날씨가 따듯해지고 바다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관련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해주시고 표류 등 해상사고 발생 시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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