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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역 모터보트 표류사고 잇따라 인천해양경찰서, 기관고장 보트 저수심 표류 등 2차사고 우려 안전당부
한국방송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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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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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해양경찰서가 강화도 석모도 인근해상에서 모터보트(선외기, 1톤)가 표류중인 것을 인근 목격자(이하미상)가 발견하고 신고해 강화파출소 고무보트를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가 2일 인천해역에 모터보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12시 55분쯤 강화도 석모도 인근해상에서 곽모씨(54) 등 4명이 탄 모터보트(선외기, 1톤)가 표류중인 것을 인근 목격자(이하미상)가 발견하고 신고해 강화파출소 고무보트를 급파했다고 전했다.


모터보트는 해경 고무보트가 안전하게 예인해 석모선착장으로 이동 조치했다. 승선원 곽모씨는 “보트가 고장나 선착장에 묶어두고 지인들과 탑승해 수리를 하던 중 보트에 묶인 줄이 풀리면서 떠내려 갔다”며“갑작스런 사고에 당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4시 58분쯤에는 영흥도 북서방 3KM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모터보트(2톤, 승선원 5명)가 갑자기 시동이 꺼져 저수심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운항자 박모씨(37)가 구조 신고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영흥파출소 해상순찰정을 급파해 모터보트를 진두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이동조치 했다.


박모씨는 “오후 3시쯤 지인들과 진두항에서 출항해 영흥도 인근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중 갑자기 시동이 꺼져 운항이 되지 않아 다급히 신고했다” 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섬 주위에는 저수심 해역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보트가 암초에 걸리는 등의 2차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며 “운항자는 사전 안전점검 철저 등 안전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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