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가 12일 오후 4시 23분쯤 서구 석남동 소재 커피숍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커피숍 주인과 손님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 전모씨(62)는 커피숍 내에서 타는 냄새를 맡고 주위를 확인하고 천장부에 설치된 냉난방기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해 119신고 후 커피숍 내에 비치돼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커피숍 내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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