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가 주안동 철물점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남부소방서)

인천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가 26일 오후 9시 38분쯤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차량 32대, 인원 123여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지나가던 행인이 철물점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한 이번 화재로 철물점 건물이 전소하고 인접 건물 6개동 일부가 소실됐다. 화재는 진압 대원과 구조대원에 의해 30여분에 진압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의용소방대 30여명과 함께 현장 정리 후 27일 오전 1시 31분 귀소 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는 약 3800여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