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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제부도 해상 고장 레저보트 구조
한국방송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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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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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3월 25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서쪽 약 2해리(약 3.7킬로미터)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걸려 표류 중인 레저보트(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11시 3분 해상 위치 확인 프로그램 해로드앱을 통해 구조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즉시 부근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과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2척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 용어 풀이 ※ 
해(海)상에서의 안전을 안내하는 길”을 뜻하는 해로드(海Road) 앱은   위치확인장치를 이용하여 바다에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게 한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이다. 해양수산부에서 2014년부터 무료 배포하고 있다. 긴급구조 탭을 누르면, 해상에서의 위치가 해경에 전송되어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해상에 갑자기 낀 안개(시정 약 270미터)로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던 평택해경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오전 11시 26분 사고 현장에 도착했으며, 오전 11시 30분 레저보트 탑승객 최모(남, 42세) 등 일가족 6명을 구조했다.

사고 레저보트는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예인되어 오늘 오후 12시 31분쯤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 입항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따뜻한 봄철이 되면서 해상에 갑작스럽게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있다”며 “레저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기 전에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통합구조신고 119나 해로드앱을 통해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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