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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물선 화재 이틀째 진화 중 - 불길을 잡기 위해 300여 명의 인력 투입했지만, 대형 화물선 곳곳에서 연기-
한국방송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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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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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물선에서 난 불이 20시간 넘게 꺼지지 않아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어제(21일) 오전 9시 40분 쯤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해 있던 파나마 국적 5만 2천 톤급 화물선에서 난 불을 현재도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13층짜리 선박 11층 선수에 실린 차에서 시작한 불길을 잡기 위해 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지만, 대형 화물선 곳곳에서 연기와 불씨가 남아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 2시간 반 만인 자정 쯤, 큰 불길은 잡혔다고 판단해 대응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추워다  하지만 화물선은 창문이 적은 밀폐형 구조로 천대 넘는 차량이 가깝게 붙어있는데다, 주변 차량의 타이어 등이 불에 타며 발생한 유독가스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진화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소방당국은 선박 옆쪽에 구멍을 내 열기와 연기를 빠져나오게 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관계자는 "불이 난 지 3시간여 만에 초진을 끝낸 것으로 판단했지만, 잔불을 모두 끄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은  일단 배에 실린 중고차에서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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