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 익산시‧한국수력원자력 ‘국가식품클러스터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체결「 입주기업 에너지비용 대폭 절감」 기대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끈질긴 노력 끝에 한국수력원자력(주)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에 친환경·고효율 발전시설인 20MW급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 연료전지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 경기그린에너지, 부산그린에너지, 노을그린에너지에 이어 네 번째로 추진하는 대규모 연료전지 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석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은 7일 오후 4시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부지에 20MW급 연료전지사업 추진할 계획으로 약 1,100억 원 정도의 투자가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연료전지사업 건설 및 운영 등 사업개발을 주도한다. 올해 안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2019년에는 연료전지 시설 설치를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료전지 사업이 완료되면 약 3만8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0MWh의 전기가 생산되며,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의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며 관련법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하고 있다
전기생산과 더불어 발생하는 열(스팀) 약 10만톤은 전량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공장에 제공하여 입주업체는 연간 약 10 ~ 15%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연료전지 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예정기업 A사의 경우 연간 2~3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MW 연료전지 사업 추진 시 연간 약 1만 4,74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30년생 소나무 149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이번 협약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부응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체의 연료비가 절감되어 투자유치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이번 연료전지사업 공동 추진을 발판 삼아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연료전지사업
□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17 ~ 2019년(예정)
❍ 위 치 :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 규 모 : 20MW
❍ 사 업 비 : 1,100억원(예정)
□ 기대효과
❍ 입주기업체에게 저렴하게 스팀을 공급하여 연료비 절감효과에 따른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 중심’으로 도약 기틀 마련
❍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이바지
☞ 20MW 연료전지사업 발전할 경우 이산화탄소 연간 14,740톤 감축(30년생 소나무 149만 그루 심는 효과)
❍ 지역경제발전 활성화 도모
☞ 하림, 삼보판지 등 입주기업 연료비 10~15% 절감(하림의 경우 연간 2~3억원 절감)
❍ (익산시) 각종 인·허가 등 적극 지원
❍ (한수원) 건설 및 운영 등 사업개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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