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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오늘 금호타이어 자구안 불발 관련 공식입장 이동걸 회장, “노조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회생시킬 방법 없다”정무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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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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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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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여야 의원들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그간 KDB산업은행이 한국GM 문제에 적극 대응하지 않았다는 질타를 쏟아냈다. 소극적인 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GM이 부정적으로 돈을 빼돌린 증거가 나오면 산업은행이 법적 고발해야 한다. 이로 인해 우리가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법률적인 문제가 있다면 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GM에 대한 회계감리가 추진될 전망이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회계감리가 필요할 경우 금융위원회에 요청해 바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회사가 현재까지 노사동의서를 제출하지 못함에 따라 28일 실무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책방안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처리방안 마련 및 공식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자구계획에 대한 노사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MOU체결이 불가한 상황”이며 “자구계획 이행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의 조치가 없는 경우에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8일 채권단간 협의를 거쳐 모든 실행 가능한 처리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채권단의 효율적인 처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당초 기 결의사항인 상환유예 등 여신완화에 대한 효력상실 조치는 잠정유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노조가 자구계획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회생시킬 방법이 없다”며 “그동안 산업은행이 GM과 관련해 주주감사 실행 등 경영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주주감사는 GM의 비협조로 중단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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