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해양사고 상황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객선 해양사고 상황관리교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책표지.(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이 해양사고 상황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여객선 해양사고 상황관리교본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충돌․화재 등과 같이 사고유형별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수립하고 그에 상응하는 상황관리를 케이스스터디(Case Study)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공단의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절차서와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해양사고 위기대응실무매뉴얼이 추가로 수록돼 있어 범국가적 위기관리 프로세스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이번 교본이 “해상여객 1600만명 시대를 맞이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공단 운항관리자들의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는 지난 2015년 7월 7일부터 공단이 인수해 공공성과 독립성이 강화됐으며 공단은 한층 개선된 운항관리업무시스템을 바탕으로 단 한건의 중대사고 없이 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