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교육 현장 경험 강점” 교육계·학부모 관심 집중
09 pt 윤호상 서울교육감 후보, “36년 교육 현장 경험 강점” 교육계·학부모 관심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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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윤호상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선거 구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호상 후보는 23.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올라섰다. 특히 보수 진영 단일후보로 확정된 이후 지지층 결집 현상이 나타나면서 교육계 안팎에서는 윤 후보의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
윤 후보는 교사와 교장,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장학관, 교육지원국장 등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로 36년간 교육 현장을 경험한 인물이다. 교육 현장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학생 안전과 교권 회복, 공교육 정상화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윤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서울교육 3대 혁명’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정책은 ▲학교 안전 혁명 ▲돌봄 혁명 ▲사교육비 혁명으로 요약된다.
학교 안전 혁명 분야에서는 학교 내 안전사고 제로화 시스템 구축과 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공약했다. 최근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돌봄 혁명 정책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과 후 돌봄 체계 확대와 학교 중심 돌봄 기능 강화를 통해 교육과 복지를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사교육비 혁명’이다. 윤 후보는 공립형 학원과 공립형 과외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학부모들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교육을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과 연계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서울교육감은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학생의 안전과 교사의 권위를 회복하고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서울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 진영의 치열한 맞대결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윤 후보는 정근식 후보와 함께 ‘품격 있는 정책 선거’를 위한 공동선언에 참여하며 정책 중심 선거를 강조하기도 했다.
교육계에서는 윤 후보의 현장 경험과 행정 전문성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일부 공약에 대해서는 재원 조달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윤호상 후보의 상승세가 실제 투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서울교육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후보들의 교육 철학과 정책 실현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서울교육감 선거는 대한민국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상징적 선거로 평가받고 있으며, 윤호상 후보가 제시한 ‘서울교육 혁명’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호상 후보는 학교안전·돌봄·사교육비 경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박창원기자.김성진 기자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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