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4050 이중돌봄 세대 위한 정책 패키지 발표”서울시장 경선 공약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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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박주민 국회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중돌봄 세대’로 불리는 40~50대를 위한 종합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를 떠받쳐 온 4050 세대가 지금은 부모 부양과 자녀 양육이라는 이중 돌봄의 짐을 짊어지고 있다”며 “이제 서울이 이들의 삶을 책임지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의 핵심은 마음 회복, 돌봄 부담 완화, 일자리 지원, 미래 투자 등 4단계를 연결한 통합 정책이다.
박 후보는 먼저 4050 세대가 겪는 현실을 언급하며 “군 복무와 주6일 노동, IMF 외환위기 속 실직과 학업 중단까지 겪은 세대”라며 “지금은 위로는 치매 부모를 부양하고 아래로는 자녀 교육비를 걱정하는 세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에는 부모님 요양시설에 전화를 하고, 자녀 학원비를 계산하고, 회사에서는 명퇴 소식에 불안해하는 것이 오늘의 4050 세대의 현실”이라며 “정작 자신을 위한 시간은 단 한 시간도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이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4050 정책 패키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 단계는 ‘인생 전환 설계’ 정책이다.
서울 전역에 중장년 인생학교 100곳과 ‘50플러스 스테이션’ 50곳을 지정해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교육과 상담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년 커뮤니티 1,000개를 조성하고 사회참여 프로젝트 5만 개를 추진해 공공·민간·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전문 경력을 인정하는 ‘경험경제 타임뱅크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 기여 시간을 공공시설 이용권이나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혜택으로 환산하는 제도도 추진한다.
박 후보는 “4050 세대의 경험은 결코 퇴직하지 않는다”며 “경험이 미래의 자산이 되는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애 전환 설계 전문 상담 바우처와 심리 안정 상담 지원을 통해 중장년층의 정신적 회복도 돕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4050 세대가 인생 후반전을 혼자 시작하도록 두지 않겠다”며 “서울시가 함께 설계하고 함께 책임지는 도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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