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후보는 먼저 "무소속 후보에 대한 선거 벽보 미부착 문제"를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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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후보는 금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의 차별과 불공정 사례를 강력히 지적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사에 시정 조치를 공식 요청했다.
송 후보는 먼저 "무소속 후보에 대한 선거 벽보 미부착 문제"를 언급했다.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전남, 전북, 충남, 경남, 경북 등 여러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의 선거 벽보가 부착되지 않은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무소속 후보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 후보는 중앙선관위에 즉각적인 시정과 벽보 부착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방송 토론회 참가 기회에 있어서의 불평등도 지적했다.
송 후보는 지난 5월 19일 무소속 후보 간의 TV토론이 한 차례 있었으나, 정당 후보들은 3회에 걸친 방송 토론에 참여하는 데 비해 무소속 후보에게는 단 한 차례의 기회만 주어진 것은 심각한 불공정이라며, “이는 차별이자 국민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송 후보는 주관 방송사들에게 무소속 후보에게도 동일한 토론 참여 기회를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송 후보는 “이번 21대 대선은 공정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모든 후보자와 정당이 선거 종료 후 결과에 대해 승복할 것을 사전에 국민 앞에서 약속하자고 제안했다.
선거 이후 반복되어 온 집회와 탄핵, 파업 등의 사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 후보와 정당이 선거 전 각서를 작성하고 이를 공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후보는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는 그 누구보다 먼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불복하거나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을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하며, 각서를 작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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