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수도권 집중 유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송 후보는 오는 5월 24일(토요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일대에서 대규모 거리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유세는 송 후보의 핵심 선거 전략인 ‘현장 중심 실천 유세’의 일환으로, 직접 시민들과 눈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신도림 유세는 단순한 선거 유세를 넘어, 유권자에게 후보의 진정성과 실질적 정책 비전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유세를 통해 정책 공약뿐만 아니라 각종 논란에 대한 후보의 명확한 입장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자신을 ‘실천하는 준비된 경제 대통령’으로 소개하며, ▲금융 시스템의 안정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서민 경제의 실질적 회복 등을 주요 정책 아젠다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 및 청년 창업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할 수 있게 하려면 실질적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가 병행돼야 한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4일 유세 당일에는 후보의 정책 발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지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퍼포먼스와 함께 즉석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시간도 별도로 구성된다. 캠프 측은 “특히 MZ 세대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며, “단순한 정치 연설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질문할 수 있는 유세를 지향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 후보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전과 17범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앞선 공식 입장 발표에서 “과거의 잘못에 대해 국민 앞에 깊이 반성하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던 그는, 신도림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관련한 후속 입장을 추가로 설명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유세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지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 측은 현장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예상되는 인파에 대비해 보안 및 응급 지원 인력도 배치할 방침이다.
송 후보는 신도림 유세 이후에도 인천, 수원 등 수도권 핵심 도시를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선거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선거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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