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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공수처를 방해하는 자, 민생을 외면하는 자, 그 자가 진짜 범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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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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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대변인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을 요구하며 릴레이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21대 개원 이후 줄곧 정쟁만을 일삼더니 민생을 챙겨야 할 중요한 시점에 또다시 국회 운영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권력형 게이트, 여권 로비설의 근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도한 편파·봐주기 수사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야당의 특검 주장은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방해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여 피해자들을 조속히 구제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국민의힘의 최장 120일짜리 특검 요구는 공수처 출범을 방해하고 본질을 왜곡하기 위한 정쟁용 시간 끌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회는 민생을 돌보고 챙겨야 합니다. 제1야당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 로텐더홀이 아닙니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억지 주장으로 국민의힘 스스로 국민을 외면하고 민생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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