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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숙 의원 "여성가족부 DB 활용실적 제출 요구 강조 - DB를 운영하는 여성가족부조차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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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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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숙 의원(국민의당)
여성가족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의 활용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여성인재DB를 활용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에 인재를 추천한 건수는 144건으로 이중 실제 위촉으로 이어진 건수는 51건, 33.1%에 불과했다. 

최근 3년간 추천건수 대비 위촉건수의 비율은 2017년 65.6%, 2018년 39.8%, 2019년 33.1%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공공기관 임원 및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건수는 2017년 19건, 2018년 27건, 2019년 10건이었고, 이중 위촉으로 이어진 건수는 각각 10건, 11건, 3건에 불과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부 산하기관 조차도 여성인재DB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에 의하면, "여성가족부에 DB 활용실적 제출을 요구했지만, 통계상 실적이 안잡힌다며 실적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성인재DB 등록도 여성가족부 5개 산하기관의 과장급 이상 여성 인원 83명 중 51명에 그쳤고, 여성가족부 소관 10개 위원회의 여성 위촉 위원 42명 중에서는 30명이 등록된 상태다. 

최 의원은 "여성인재DB를 운영하는 여성가족부가 DB 활용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여성인재DB를 운영하는 취지는 여성인재를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추천 및 위촉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가 관리하고 있는 여성인재풀은 2019년 기준으로 국가인재DB로 이관된 78,290명을 포함해 120,0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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