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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대표, 제5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참석 한미 양국의 지도자 여러분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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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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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

이낙연 당대표는 10월27일 제5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행사 격려사에서 장진호 전투영웅 한 분 한 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추모의 마음을 바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전투영웅 장동욱 선생님과 전사자, 유가족 여러분 또한 이 뜻깊은 자리를 준비해 주신 박삼득 보훈처장님, 박종길 무공수훈자 회장님, 해리 해리스 대사님, 브래들리 제임스 사령관님을 비롯한 한미 양국의 지도자 여러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장진호 전투는 전투로서도 인류 역사에 자랑스럽게 남을 수 있는 쾌거였고 위대한 전투였다.며 저희 한국인들께는 장진호 전투에서 보여주신 미군 용사들의 인류애와 용기가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영감을 주곤 합니다. 영하 30도가 넘는 추위 속에서 미군 용사들은 가장 뜨거운 인간애를 보여주었으며 한시가 급한 전투 상황에서 10만 명이 넘는 피난민을 먼저 배에 태워주었다. 그 배에 탔던 피난민 중에는 지금 한국 대통령의 부모님도 계셨다. 세계 어떤 전투에서도 그런 인류애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점은 이 땅을 사는 한국 국민들께 두고두고 크나큰 교훈으로 남아있다.

조금 전에 해리스 대사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미국을 비롯한 UN 참전국 용사들의 그러한 희생 위에서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지켰고 그 자유와 평화의 바탕 위에서 지금의 안정과 번영을 구가하게 되었으며 지금 대한민국의 성공은 그런 의미에서 한미동맹의 성공이고 미국의 성공이기도 합니다. 그 점을 미국과 한미동맹은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좋다고 저는 여기고 있다.

장진호 전투에 배속됐던 한국군들이 카투사의 시작이었습니다. 먼 훗날 그 카투사의 후배 가운데 한 사람 중에 저도 포함됐으며 저는 1974년 이태원 미8군 21수송중대에서 일병부터 병장까지 근무했다. 그때는 그렇게 위대한 역사를 가졌는지 모르고 배속돼서 일했습니다만 살아가면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새삼스럽게 배우게 됐다.

 한미동맹의 중요함 또 한국과 미국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가야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늘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이 지난날 우리를 도왔던 미국을 비롯한 우방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그런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더 큰 발전과 평화를 이루는 나라로 계속 도약해가기를 바라며 거듭거듭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장진호 전투 영웅들께 깊은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거듭해서 바칩니다.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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