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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의원 술에 취한 코레일, ‘철도안전 흔들흔들’ “직원들의 의식개선 시급…특단의 대책 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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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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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최근 5년 동안 취중 업무를 한 직원들에 내린 징계가 총 7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임종성 의원(더민주, 경기 광주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근무를 앞두거나, 근무 중에 음주행위로 징계를 받은 직원의 수가 최근 5년 동안 74명에 달했다. 적발된 직원들의 소속부서는 차량(차량정비), 영업(역무), 운전(차량운전)  등 5개 분야로, 이 중 차량 분야가 37명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차량분야는 철도 안전과 직결된 업무로, 근무 중 음주 적발자만 27명에 달해, 그 심각성이 더했다. 이들의 음주근무는 곧 열차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채, 운행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말한다. 실제로 2011년 이후 올 6월까지 열차 지연사고 현황을 보면, 정비 불량에 따른 동력장치 이상에 의한 지연이 430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탈선, 신호장애 순이었다.

 

임종성 의원은 이에 대해 “철도 안전을 책임져야 할 직원들이 근무 중 음주에 대한 경각심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철도공사가 직원들의 기강 해이를 바로잡을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음주 적발 징계 현황(2011 ~ 2016.8)>

분야

적발인원

근무 전 음주

근무 중 음주

근무지 주류반입

차량정비

37

5

27

5

영업(역무)

21

9

11

1

시설

3

2

1

 

건축

3

1

2

 

운전

10

8

2(운전 미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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