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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세계에 알린다 - 여주시, 세계한인회장 대회에서 이틀간 홍보부스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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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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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5일, 6일 양일간 제1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세계한인회장 대회(이하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전세계 한인들에게 알린다.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인회장 대회에는 국외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직원 390여명과 국회, 정부 유관기관 및 단체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다.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동안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금번 행사는 전세계 한인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확인하고, 서로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


금번 대회에 홍보를 위해 부스를 운영하는 지자체는 여주시와 고양시 두 곳. 여주시는 대회 참가를 통해 여주가 세종대왕의 도시이자 아홉 분의 왕비를 배출한 유서 깊은 문화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명품 농․특산물 전시는 물론 시 공무원이 세종대왕, 소헌왕후, 원경왕후, 인현왕후, 정순왕후, 명성황후 등으로 분장해 부스를 찾는 손님들을 맞으며,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알렸다.


행사장에서 원경희 여주시장은, “지난 8월에 미국 일리노이주, 오리건주를 다녀왔는데 현지 미국인은 물론, 한인들도 여주시에 대해 잘 모르시더라”며 “하지만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잠드신 고장이라고 하면 다들 고개를 끄덕이시는 것을 보고 ‘세종대왕’과 ‘한글’을 잘 활용한다면, 여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런 원 시장의 생각이 여주시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여주시의 특색 있는 홍보 부스 운영은 대회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모았고 이를 위해 여주시는 많은 공을 들였다.


세종대왕과 5명의 왕비 역할을 맡은 사람들과 사전 미팅과 교육을 통해 각자 맡은 배역의 역사적 내용을 숙지하게 하는 것은 물론, 손님을 맞는 말과 행동도 사전 연습했다. 배역에 맞춤한 명함도 제작해 여주 소개 문안을 넣었다.


시 관계자는, “(금번 대회는)「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추진하는 여주시가 세종대왕과 한글을 통해 세계 한인들에게 여주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세종대왕과 5명의 왕비들이 안내하는 홍보부스 운영으로 인해 해외 많은 분들이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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