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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콘서트합창단은 오는 11월 7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합창드라마 '그들의 노래'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 발표 120주년을 기념하여 과거에 잊혀있거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들의 역사적인 업적과 활동들을 다시 되새겨보고 불평등한 상황 속에서 여성들이 겪었던 심정과 감정을 빛, 흙, 물, 바람 4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합창단의 노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합창드라마로 기획됐다.
공연은 서울특별시여성콘서트합창단이 출연하고 극작, 작곡, 연출 이준혁,지휘 임진순과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민경, 송기호, 김태성, 김지현, 김태완 배우들이 출연하여 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고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더욱 역동성과 열정을 부여하여 작품을 통해 여성들의 빛나는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성평등과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을 기획한 서울특별시여성콘서트합창단의 서명신 회장은 "“여권통문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운동의 시작점이라는 큰 의미가 있어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고 공연을 통해 성별에 따른 역할의 고정관념을 없애고 여성인권의 현주소를 돌아보아 성평등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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